한국 벚꽃 여행, 벚꽃놀이 즐기기에 좋은 호텔 소개
바깥에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지만 분명한 따뜻한 봄 햇살에 벚꽃놀이를 즐기기에 최고의 날들이 왔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나도 목련부터 시작해서 벚꽃구경, 라일락 꽃 향기 등 봄이 오는 것을 너무나도 반기는 사람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오늘은 벚꽃 놀이를 즐기기에 좋은, 내가 이용해 본 호텔 몇 군데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1.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인터넷에 ‘벚꽃구경’이라고 검색어를 입력하면 서울지역 이야기만 너무 많이 나온다. 그래서 첫 번째는 내가 사랑하는 수원 지역의 호텔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는 서울에서 찾아가기도 쉽다. 수원역과 바로 붙어있기 때문이다. 새로 생긴지 몇 년이 채 되지 않은 새 호텔이기도 하고, 벚꽃놀이를 즐기는 곳과 매우 가까운 동시에 쇼핑, 식사, 문화, 나이트라이프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요충지이니 수원으로 벚꽃놀이를 가보시는 것도 조금 더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수원에 있는 경기도청이다. 어제부터 벚꽃축제가 한창이니 꼭 가보시길 바란다. 수원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그 곳, 오늘 내일 가면 푸드트럭들이 즐비하고, 아이들을 위한 체험부스들이나 낭만산책길을 걸어볼 수도 있다. 나는 축제가 시작하기 일주일 전에 (엊그제) 한번 다녀왔는데 그때만해도 벚꽃이 다 펴지 않았었지만 요즘 날씨를 보면 아마 거의 벚꽃이 만개해 있지 않을까 싶다.
2. 여의도 콘래드 호텔
서울에서 벚꽃을 보려면 역시 여의도가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여의도 콘래드 호텔은 하드웨어가 괜찮기로 소문이 나 있는 호텔이다. 4월에는 역시나 벚꽃의 열기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방을 구하기가 조금 힘들지만 1박 2일정도로 주말을 편하게 벚꽃 구경하며 즐기고 싶다면 이 호텔이 어떨까 한다. 안그래도 지금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블루밍 데이즈 패키지라는 이름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아마 벚꽃 놀이를 하러 온 사람들을 겨냥한 마케팅인 것 같다. 객실 1박과 콘래드 피크닉 매트, 가방을 제공하고, 콘래드 호텔 내에 있는 카페 10G에서 만든 샌드위치와 음료를 제공한다. 가격은 275,000원부터라고 하니 한번 방문을 생각해봄직 하다.
3. 그랜드 하얏트 남산
그랜드 하얏트 남산은 남산 벚꽃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호텔이다. 주변에 산책할 공원도 있고, 경치도 참 마음에 든다. 이 곳에서 편안히 주말을 보내며 시간을 보낸다면 정말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심지어 이때가 되면 홈페이지조차 벚꽃 사진으로 도배를 해 놓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벚꽃놀이를 하러 이 호텔을 찾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딱히 벚꽃 패키지 같은 상품을 마련해서 판매하고 있지는 않지만 언제 가도 정겨운 그 곳이 될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 레스토랑들을 대대적으로 정리한 바 있어 음식들을 맛보러 가기에 좋다.
나도 글을 쓰면서 주말에 벚꽃놀이를 꼭 즐기러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 햇살은 너무 따뜻해 보이는데 안개인지 미세먼지 때문인지 하늘이 뿌옇게 되어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 분명 이번주말에 나가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말이다. 그런데 12시가 다 되어가려는 지금까지도 하늘이 뿌연 것을 보니 아마 안개는 아니고 미세먼지인가보다. 이번 벚꽃놀이는 마스크를 쓰고 즐겨야 하려나,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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