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밤새 놀 때 알아두면 유용한 저렴한 호텔 또는 숙소 정보!

연말이면 연말, 신년이면 신년모임으로 또 한창 바쁠것 같은 직장인분들을 위해 오늘은 밤새 강남역에서 놀 때 잠시라도 쉴 수 있는 호텔을 추천드리고자 한다. 물론 호텔 예약은 호**닷컴, 아**, 익스*** 등이 있으니 자신이 원하는 곳을 통해서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린다. 사실 경기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회식이나 모임이 있으면 차가 끊길까봐 걱정을 많이들 하시는데 나 또한 그렇기 때문에 항상 저녁 10시가 다가오면 마음이 예민해질 수 밖에 없었던것 같다. 엊그제도 버스가 끊길시간이 되어서 (우리집까지 가는 버스는 12시면 끊긴다. ㅠㅠ)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고 집에 갔는데 참 그 기회비용이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 이렇게 호텔검색까지 하게 되었다.

호텔 선정 기준은, 일단 강남역에 가까운면서도 평점이 나쁘지 않은 곳들을 꼽아보았다. 호텔 말고도 저렴한 호스텔, 레지던스도 포함시켜서 설명드리고자 하니 학생분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1. 오아시스 호스텔

호****에서 이용후기가 5.0 만점에 4.0이다. 강남역 1번출구에서 매우 가까워서 정말 좋은것 같다. 이용후기를 조금 살펴보니 욕실이 좁으나 안락하고 좋다고 한다. 사진으로 숙소를 확인한 바로는 세탁기, 싱크대, 전자레인지, 침대, 책상, TV가 갖추어져 있으며 무료 와이파이도 된다. 게다가 가격도 6만원선으로 매우 저렴하니 후보지에 넣어도 될것 같다. 물론 호스텔이 2-3만원대 이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6만원이나 해서 놀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거의 원룸수준과 동일하고 단독으로 쓰는 방이라서 가격이 이렇게 나오는것 같다. 얼마나 깨끗하고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평점이 나쁘지 않으니 생각속에 넣어두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한다.

2. 호텔 소울하다

마찬가지로 같은 사이트에서 찾아보았다. 이 곳은 깔끔하고 괜찮은 편이라고 한다. 메이저 호텔은 아니더라도 10만원대 초반에서 구할 수 있고, 평일이라면 면 할인되는 가격에 구할수도 있는것 같다. 그러면 8-9만원대로 생각하면 되는 정도이니 나름 괜찮다. 

3.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강남 쏘도베

강남 지하철역에서는 약간 떨어져있지만 시설도 좋고 평도 좋은 호텔이다. 12만원선에서 1박을 할 수 있으며, 조식을 먹을 수 있으며 비즈니스센터와 헬스클럽도 있다. 위치는 사실 역삼역에 훨씬 가깝지만 강남역에서 일을 마치고 택시를 타도 아마 기본요금정도밖에 나오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이 호텔은 4성급임을 생각하자.

4. H 애비뉴 호텔 역삼점

이 호텔 역시 역삼역근처에 위치해있는데, 조식에 대한 평을 빼면 괜찮은 편이다. 하룻밤 스테이를 하기에 불편함이 없고 깔끔하다는 후기가 많다. 사실 모텔과 호텔의 경계 사이에 이 호텔이 있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은 사람들은 호텔급의 서비스와 시설을 기대하게 되기 때문에 평이 엇갈릴 수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가격은 조금 비싼데, 25만원 선이다. 만약 할인되는 가격에 구한다면 좀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물론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지는 투숙을 해봐야 알 수 있을것 같다.

5. 밀라텔 서비스드 아파트먼트

강남역과 굉장히 가까운 곳으로, 서비스 아파트먼트 개념의 호텔이다. 이런 곳은 세면도구와 샤워용품이 제공되지는 않지만 내집처럼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간이주방과 전자레인지, 조리도구나 접시등이 있어서 간단한 요리를 해먹을수도 있다. 방 크기는 다른곳들보다 넓다는 장점이 있다. 조기예약을 하면 할인률이 크며, 미리 예약할 경우 1박에 10만원대로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 정도로 찾아보았지만, 사실 아주 마음에 드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강남역에 있는 많은 호스텔들의 평점이 좋지 않아서 차마 글을 쓸 수는 없었으며, 그렇다고 너무 비싼 호텔을 추천해드리자니 이 글의 취지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막차 시간이 끊겨 급한대로 구할 수 있는 숙소는 이정도 인것 같고, 예약률이 높아서 가기 어려운 호텔은 넣지 않았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