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여행 (Korea Travel)/내맘대로 여행기4 여행후에 친구와 싸웠어요. 너와 나는 다른 사람이다. 부산여행 후, 어색해진 친구사이 친구사이란 도대체 어떤것일까? 예전에는 어제 싸워도 오늘이 되면 아무렇지 않게 화해를 하고는 했었는데 지금은 여러가지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그런지 그들도 쉽게 자신의 실수를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고, 힘든 점, 비밀을 털어놓으며 하소연하지 않는 것 같다. 나는 내 바운더리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최대한 솔직하고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하지만 물론 나조차도 그런것이 잘 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래도 여전히 이런 것들과는 상관없이 '어지간한 실수'는 애교로 눈감아주는 편이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꽤 찝찝한 일이 하나 생긴것 같다. 서로 잘 풀려고 속마음을 얘기했는데 오히려 잘 되지 않은것 같은 케이스라고 할까나? + 여러가지 복잡한 이유들.나도 무언가 반성할게 있겠다고 생각하면서 내가 그녀에게 서운했던.. 2017. 5. 19. 2017년 여자 셋의 부산 여행 준비하기, 부제: 너무 힘들다 예전 학교 동기 두명과 함께 부산여행을 가기로 지난 1월달에 지나가는 말로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제 여행이 한달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다들 어떻게 준비되어가느냐고 물어보았더니 다들 정말 빈말로 들었던것인지, 한 명만 여행경비를 모으고 있다고 하고 다른 한 명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나는 빈말을 잘 하지 않는 편이라서 약속한것은 꼭 지켜야 하는줄로만 생각을 하는데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친구 두명과 함께 부산여행을 가게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 일을 추진하기로 계획했다. 나는 시간도 있고 경비도 미리 예상해 두어서 자유롭게 갈 수가 있는데, 다른 두 명은 시간과 여행비의 제약을 받는다고 말했다. 나의 계획은 원래는 호텔에서 금, 토, 일요일 이렇게 2박 3일이라도 다녀.. 2017. 4. 22. 수원(Suwon City Travel)으로 벚꽃여행을 떠나보자 여러분들은 수원(水原) 하면 어떤 단어가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가? 아마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성(Hwaseong Fortress, Forteresse de Hwaseong)을 가장 먼저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으면 삼성SAMSUNG 이라던지 여러가지 단어나 이미지를 떠올렸을 것이다. 그런데 수원은 화성이나 삼성 말고도 또 다른 자랑거리가 하나 있다. 벚꽃철이 되면 수원 화성 근처에 있는 경기도청의 벚꽃이 그렇게 아름답기 이를데 없다는 것이다. 매년 봄이 되면 수원 사람들은 이 도청의 벚꽃을 보러 팔달구 효원로까지 온다. 4월 첫째주부터 둘째주 주말까지는 이 근처에 차를 끌고가면 한시간을 길에서 시간을 보내야 할 정도로 많이들 찾는 명소가 바로 경기도청의 벚꽃이다. 재미있는 것.. 2017. 4. 16. 부산(Busan) 여행, 5월의 해운대 바닷가에서 놀아보기 지금 이 곳은 부산 해운대 바닷가이다. 나는 어릴때부터 주변에 외국인 친구들이 항상 있었는데 그 이유는 나의 전공 때문이기도 했고, 외국인 동료(fellow)들이 많은 부모님 덕분이기도 했다. 내가 여행에 하도 관심이 많으니까 그들과의 대화 주제는 대부분 여행 또는 해외에 관련된 것들이었는데, 내가 항상 어디가 한국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느냐고 물어보았을 때, 부산(BUSAN)을 빼놓지 않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사실 서울에 사는 사람이 부산에 자주 가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부산은 지도상으로 볼 때 거의 끝에 있으니까 찾아가는 것 자체를 부담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많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KTX(Train) 기차를 타지 않고서 일반 기차를 탄다면 거의 5시간에서 6시간은 기본이 되는 지역이라서.. 2017. 1.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