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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Travel Informaiton/비행기표 정보

직장인을 위한 여행초특가 항공권 구하는 방법 1) 진에어 항공권, 진에어 마켓

by 트래블로그 2017.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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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여행 경비에서 절반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항공권' 이다. 이 항공권만 저렴하면 호텔이나 리조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도 있고, 맛있는 식사를 몇끼 더 할 수도 있다. 그만큼 여행의 시작인 저렴한 초특가 항공권을 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만약 가까운 지역인 오사카, 오키나와, 삿포로, 사이판, 호놀룰루와 같은 곳에 휴가를 내서 여행을 간다고 해도 초특가 항공권과 일반 항공권 사이에서 1인 최대 30만원 이상 차이나게 되므로 좋은 항공권만 구할 수 있다면 연인 두 명이 여행하는 비용을 60만원 이상 절약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대안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진에어의 진마켓

진에어는 한국의 항공사로 1년에 두번 초특가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열고있다. 일반적으로 진에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하는 예약과 달리 반드시 진에어 주소 뒤에 진마켓(JinMarket)이라는 영어 주소를 붙여야 한다. 물론 한정된 좌석을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예매를 곧바로 서두를수록 좋은 가격 확보에 유리하다. 그러나 단점은 특가 항공권이기 때문에 포인트 적립이 불가능 하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 2017년 진에어 초특가 항공권 판매기간은 금일 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월 19일 00시까지이다.

- 탑승기간은 3월 6일부터 출발하는 비행편으로, 10월 28일까지이며, 하와이는 특별히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 판매채널은 진에어 국문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가능하다. 그런데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모바일 예약과 PC 홈페이지 예약에 장단점이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아두시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모바일 예약시 불편한 점들이 몇가지 발견되기도 하였고 홈페이지로 하는것보다는 핸드폰에 따라서는 안정성이 살짝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PC로 예약을 하면 여권번호부터 주소까지 모두 적어야 하지만 모바일앱에서는 적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홈페이지 오류가 뜨게 된 사람이 휴대폰으로 접속하여 티켓 구하기에 성공한 사례들이 있기도 하니, 본인의 편의에 따라 진행하는게 좋다.

- 티켓을 구입한 당일인 밤 12시 전까지 취소시 취소 수수료가 무료이다. (그러나 이는 바뀔 수 있으므로 꼼꼼히 확인해보고 구입해야 한다.) 그렇다고 반드시 그 티켓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니 그냥 계획없이 티켓을 마구 구매했다가 취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 티켓이 얼마나 저렴한가에 대해서는 아래의 캡처가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국적기를 이용한다면 아마 이 가격에 플러스 알파를 해야 할 텐데, 이정도면 꽤 저렴한 가격에 해외여행을 할 수 있으니 오늘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온 오전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던 것에도 다 이유가 있다.



- 가격대비 효율이 좋은 여행지는 어디가 있을까 한번 살펴보니 필자가 단순히 일단 추천하기로는, 사이판, 괌, 하노이, 비엔티안, 다낭정도가 될 것 같다. 코타키나발루도 18만 9천원부터 시작하는 것을 보면, 왜 예전에는 이런 저가항공사가 진작에 없었나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는 요즘 말로 하면 코타키나발루에서 한달살기를 했는데, 비행기표를 한달 전에 메이저 항공사를 통해 적어도 50만원대에 구입했던 기억이 나기 때문이다. 아쉽다 (ㅠ.ㅠ)


진에어 진마켓에서 실제로 여행 항공편을 구해보기

"도대체 얼마나 저렴한거야?" 라고 혼잣말을 하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예상 시뮬레이션으로, 4월 1일(토)에 인천공항에서 후쿠오카로 출발해서, 4월 3일(월)에 휴가를 쓰고 다녀온다고 가정을 해보았다. 아쉽게도 4월 1일 토요일에 오전 비행기가 잡히면 좋으련만, 오후 5시즈음의 비행기로밖에 검색이 되지 않아서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만약 토요일 오전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되시면 한번 3월 마지막날의 비행 여정이 언제 시작되는지 알아보아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매진되었을 가능성이 100%이다.)


일단 아래를 보시면, 슈퍼세이브라고 해서 오후 4시 5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보인다. 편도가 10만원대로 저렴하다. 그리고 다시 후쿠오카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에 출발하는 것이 슈퍼세이브는 이미 매진이고 그냥 세이브 버젼으로 11만원에 가져갈 수 있다. 마지막에 보면 두 사람의 총 운임은 42만6천원으로 나온다. 꽤 저렴한 편이다. 메이저 항공사가 아니라는 점 빼고서는, 여자친구나 남자친구, 또는 친구와 함께 주말 여행을 다녀오기에 정말 적합한 범위 안에 드는 것은 확실하다. 아이를 포함한 한 가족이 다녀오려면 그냥 큰 항공사가 더 나을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슈퍼세이브는 진에어의 포인트제도인 나비포인트가 70인가 80%정도밖에 적립이 되지 않고, 세이브를 선택했을때 비로소 100% 적립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니 혹시 진에어 나비포인트를 모으시는 분이 계신다면 이 점을 꼭 참고하시기 바란다. 





필자가 주변인들을 통해 오늘 진에어 대란(?)의 후기들을 알아보았는데, 아무래도 표가 많이 풀리지 않았다거나 이미 사전에 이메일로 초청장을 받은 사람들의 여유로운 예매로 인해 표가 부족했다고들 했다. 그리고 대학생 시절 수강신청을 하듯이 사람들의 클릭으로 인해 표 구하기에 제대로 성공한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던것 같다. 물론 성공하신 분들은 축하를 드리고!! ㅎㅎ


진에어, 탈만 한가요?

나는 진에어를 타본 경험이 한번 있는데,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비행기였다. 처음에 LCC항공사라고 해서 걱정을 참 많이 했는데 그래도 나름 탈만은 했다. 단, 너무 멀리가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나는 워크샵으로 인해서 진에어를 이용하게 되어서 자리를 마음대로 지정할 수 없었는데, 2-4-2였나 3-4-3 좌석에서 4에 해당하는 구역에 앉게 된 것이었다. 가운데 탄 사람 두명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고 싶지는 않았고, 끝에 앉았음에도 옆을 보면 '어휴 답답...' 하다는 생각이 들긴 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최근 네*항공을 타고서 진정된 편이라서 너무 오랜시간 타는 경우가 아니라면 진에어, 괜찮다!

혹시 다음에 오랜시간 타야할 일이 있다면 그때 또 개인적인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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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eline.sh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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