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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일상/IT 리뷰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c2 사용 후기

by 임스공작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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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c2 사용 후기, 기본 스펙

 

시작에 앞서 일단 기본적인 스펙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게 514g, 3300만 화소 CMOS 이미지센서, USB-C타입 충전, 길이 124mm,  높이 71mm, 두께 66mm,  UHS-II 1 카드슬록 1개, C버튼 1개 (+휴지통 버튼과 공동사용 C2버튼 1개), 스위블 디스플레이입니다. 영상 쪽 스펙을 살펴보면 4K 60p, 7k 오버샘플링 10비트 4:2:2, s-log3, s-cinetone 등 기능 탑재되어 있고요. 손떨림 방지 기능으로 최대 7스톱의 광학식 5축 흔들림 보정과 AF 759 포인트 하이브리드 AF, AI 기반 리얼타임 트래킹 기능으로 무장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최근 트렌드에 맞게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도 포함되어 있네요.

 

 

여행하면서 남는건 사진이라며 카메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중에서도 가격 성능 최강의 오토포커스를 기반으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강자가 된 소니에서 a7c2 모델을 내놓았죠. 나온 지 얼마 안 된 제품답게 전작의 단점을 보완하고 형만 한 아우가 되어버린 소니 a7c2 카메라입니다. 그립감도 개선되어서 한 손으로 잡고 다이얼 조작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무게는 말할 것도 없이 가벼워졌죠. 물론 렌즈를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무게감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7c2 기본 기능 및 성능

 

성능자체가 중급기인 a7m4 수준으로 나와버리는 바람에 많은 분들이 고민에 고민을 하게 만들어버린 소니입니다. 휴대성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비슷한 체급 또는 그 이상과 비교해도 큰 메리트가 있고요. 카메라 센서는 3300만 화소로 같은 급에서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가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버렸습니다. 센서 자체가 좋아지다 보니 이미지 처리 능력은 기존보다 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이러한 장점들이 부각되면서 론칭 초창기에는 구매자체가 힘든 희귀템이 되어버린 소니 a7c2입니다. 물론 발군의 능력에 따라 가격도 꽤 올라버린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여기에 레트로 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소니 미러리스카메라나 다른 미러리스 카메라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반할 수밖에 없게 되어버렸답니다.

사용해 본 소니 a7c2 렌즈로 기본 번들렌즈인 FE 4-5.6/28-60은 작은 표준줌렌즈입니다. 많은 분들이 가지고 싶어 하는 금계륵 24-70보다는 화학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가격차이가 있으니 어느 정도 감안할 수밖에 없고요. 그래도 소니에서 발표된 가장 작은 번들렌즈이다 보니 휴대성은 극대화될 수 있는 큰 장점이 생겼답니다.

 

 

충전은 USB-C 타입으로 가능하고 무게는 514g으로 한손으로도 조작이 가능합니다. 크기 자체는 앞서 스펙에서 설명한 대로 굉장히 콤팩트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한 그립감이 부족한 부분도 느껴져요. 다만, 여성분들이 사용한다면 그립감 부분은 충분히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손이 큰 남자분들의 경우에는 덜렁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다름아닌 카드슬롯이 단 1개만 지원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대세는 역시 듀얼 카드슬롯을 이용하는데 요즘 트렌드와는 조금 벗어난 느낌이었어요. 그렇다고 공간이 없어 보이지도 않으니 아쉬움은 더 커집니다. 아무리 입문형 풀프레임 미러리스라고는 하지만 가격도 그렇고 성능도 중급기 수준인데 카드슬롯 하나에 아쉬움을 두는 건 급나누기를 여기에 한다는 게...

 

 

상단의 다이얼 버튼은 녹화 사진 영상 슬로모션 3단계 버튼을 구분해 두었습니다. 여기에서 소니의 자랑이었던 C버튼이 1개로 줄어들었어요. 물론 휴지통버튼과 같이 쓸 수 있는 C2버튼이 존재하지만 독립적으로 만들어진 버튼과 공용으로 만들어진 버튼의 사용성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스위블 액정이기 때문에 저처럼 스위블에 적응된 유저는 반길만한 요소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여전한 LCD의 퀄리티는 내가 사진을 잘 찍은 건지 알 수없어 아쉽지만요. 이제 이 부분도 업그레이드를 해줘야 하는 게 아닌지...

 

 

내부 인터페이스는 상위기종과 동일하게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시인성도 좋아졌고요. 중급기와 같이 사용하신다면 메뉴로 인한 불편함은 전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영상 쪽으로도 영화 같은 영상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4K 60p, 7k 오버샘플링 10비트 4:2:2, s-log3, s-cinetone 등 소니의 강력한 영상 기능이 모두 들어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소니의 장점인 크리에이티룩은 간편하게 고퀄리티 영상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죠.

영상을 촬영하면서 가장 걱정인 손떨림 방지는 7 스톱 광학식 5축 보정으로 흔들림 억제력은 역시나 발군의 실력이 보여줍니다. 오토포커스는 소니니까 더 이상 말이 필요 없겠죠. 그리고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 추가는 트렌드를 따라가는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능적으로 이렇게 많은 장점이 있으니 소니 a7m4에서 오시려는 분들도 많은 게 이해가 갑니다.

 

소니 a7c2 마무리하며...

 

저도 소니 a7m4를 고민하기도 했는데 굳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잘 나온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였습니다. 입문자분이라면 당연히 고민도 필요 없이 선택하시면 됩니다. 2 바디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고민하실 필요가 없고요. 다만 중급 기를 사용 중인 분들이 옮겨가야 하나라고 묻는다면 저도 고민될 정도입니다.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은데 기능적으로는 이미 중급기 수준이니... 과연 여러분의 선택은!

 

그럼 다음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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