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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클럽 또는 파티에서 입을만한 블랙드레스 추천, 여자클럽복장 ZARA편

by 트래블로그 2017.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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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클럽파티나 프라이빗 파티에서 입을만한 옷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따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사실 나는 유행 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나만의 옷 고르는 기준을 가지고 하나하나 의미를 두면서 구입하는 편이다. 그러나 가끔 클럽을 가거나 파티를 가는 20대 초반 학생분들 또는 30대 초반 분들에게는 한번의 파티를 위한 드레스가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여자 클럽파티 복장으로 추천해드릴만한 저렴한 ZARA 브랜드의 옷을 몇 개 골라서 추천해드리려고 한다.

클럽에서 예뻐보였던 여자분들이 입었던 스타일과 느낌으로 골라보았으니 클럽복장때문에 고민하시는 여자분들께서는 두 눈 크게 뜨시고 참고하셨으면 한다. (친구들이 실제 구입하고 만족한 옷들이라 소개해드린다.)



2017년 5월 둘째주 ZARA 상품 기준


1. 백 오픈 리본 원피스 


5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원피스이다. 이 블랙원피스는 앞은 약간 평범해보일 수 있으나 일단 러플과 라인이 잡혀있어 분명 몸이 예뻐보일 스타일이다. 게다가 뒤쪽을 보면 등 부분이 시원하게 오픈되어 있다. 그리고 리본으로 묶을수도 있게 되어있는데 이런 원피스는 춤 출때 정말 빛나보인다. 너무 노출이 심하지도 않으면서 성숙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스타일이다. 팁을 드리자면 앞부분이 조금 심심해보일 수 있으므로 화사한 느낌의 악세사리를 매치하면 좋을것 같다. 키 큰 친구가 입었는데 처음에 너무 짧아서 이상할것같다고 했었는데 정말정말 잘 어울렸다. 키 작은 친구가 입었더니 생각보다 짜리몽땅 해 보여서 패스.








2. 드레이프 튤 디테일 원피스


6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언발란스 스타일의 원피스이다. 이 원피스는 키가 크신 분들보다는 중간정도 키를 가진 여성분들이 입으면 잘 어울릴 것이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너무 마른 몸보다는 약간 살집이 있는 글래머 스타일의 분들이 입으셔야 예쁜 스타일이다. 클럽복장에 잘 어울릴만한 많은 옷들이 그렇지만, 이런 옷들을 입을 때 너무 마른 사람들은 그냥 일자몸매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아 자칫하면 소위 말하는 '없어보이는' 느낌이 나올 수 있다. 44사이즈 친구가 입었는데 정말 입자마자 우리가 이건 아닌것 같다고 해서 벗었다. 대신 엄청난 글래머까지는 아니더라도 살짝 보기좋은 살집이 있는 친구가 입었더니 완전 괜찮았다. 이런 몸이 입으면 옷의 라인이 산다는 것은 진리이다 (이런분들은 거의 모든 옷이 잘 어울리긴 한다.), 이 점 꼭 기억하시기를! 왕 추천.






3. 리본 슬리브 원피스


8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인 리본 슬리브 원피스이다. 이 원피스는 평소에 좀 튀는 옷을 입기 좋아하는 친구가 그나마 얌전해보인다며 골랐던 옷인데, 의외로 정말 괜찮아서 모두 놀랬던 옷이다. 생각보다 너무 과해보이지도 않았고 오히려 팔 부분을 제외하고는 깔끔한 스타일의 원피스라서 그런지 다들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고 했는데 이것도 역시 약간 글래머 스타일의 친구가 입어야 라인이 살아났다. 이런 옷은 너무 마른사람이 입는 것 보다는 차라리 살집이 있는 분들이 입는게 훨씬 예쁘다는 것을... 우리들은 실제 비교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이 옷을 입고 클럽에 갔는데 약간 과감하면서도 얌전한 스타일이라 그 친구가 솔직히 돋보이긴 했다. ㅎㅎ 모델은 저런 신발을 신었는데 저것 보다는 그냥 힐을 신는것을 추천드린다.





분명 이 포스팅에 소개된 옷들이 조금 과한것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다.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낮에 입는 옷과 밤에 젊은 친구들이 놀 때 입는 옷은 조금 구분지어주어도 괜찮지 않을까 한다. 이 포스팅만을 쓰기 위해서 다들 구입하고 입어본것은 아니고, 그냥 같이 놀다가 어쩌다보니 충동구매 쇼핑을 하러 갔는데 피팅을 해보니 가격도 착하고 예뻐보이길래 이렇게 포스팅을 해보게 된 것이다. 혹시 다음에 실제 입은 모습을 찍어볼 수 있다면 그 사진도 올려보려고 한다. 그리고 이번 쇼핑을 통해서 우리가 놀란 것은 다름아닌 마른 몸매가 전부 별로 예뻐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내가 키가 작고 마른 몸을 가진 사람이다보니 굴곡이 잘 살지 않았다고 너무나 솔직한 친구들이 이야기를 해 주었다. 한 친구가 말하길, 뭔가 파티에서 한번 놀면서 춤 추어보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지나가는 사람같다고 했다. (ㅋㅋㅋㅋㅋ ㅠㅠ) 그 말은 정말 충격적이었지만 차라리 애들이 솔직히 말해주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다른 원피스들 보다는 역시 블랙이 진리였으며 그것이 클럽파티에서 참 예뻐보이는것은 사실이었고, 역시 약간의 살집이 있어야 느낌이 산다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하였다. (비루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음..) 어쨌든 셋다 괜찮았는데 생각보다 가장 괜찮았던건 3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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